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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F앙상블 - 콘체르토 그로소
    • 공연날짜 2008-03-24 (월)
    • 공연시간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 공연문의 055-650-0400
    • 티켓가격 50,00030,00020,00010,000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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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지휘: 기욤 부르고뉴 / Guillaume Bourgogne [Conductor]

피아노: 백혜선 / HaeSun Paik [Piano]

TIMF앙상블 / Ensemble TIMF

 


프로그램

로카텔리 P. A. Locatelli                Concerto Grosso a Quattro No 11, Op. 1 

하이든 J. Haydn                           Piano Concerto in D Major, Hob. XVIII (HaeSun Paik, Piano)

슈니트케 A. Schnittke                   Concerto Grosso No. 1

 


프로그램노트

콘체르토 그로소는 바로크 시대의 기악 협주곡으로 몇 개의 독주 악기로 이뤄진 소악기군(콘체르티노)과 보다 큰 합주단을 위해 쓰여진 악곡 형식이다. 이탈리아 태생의 로카텔리는 코렐리의 정신적인 제자로 바이올린 기교가 매우 뛰어났던 작곡가였다. 동시에 2개의 현을 연주하는 2중현 주법이 탁월했고 곡에 뛰어난 기교를 요구하는 패시지를 자주 넣어 종종 파가니니와 비교된다. 로카텔리는 화려한 바이올린 기교 예술을 과시하는 기술적 효과를 로카텔리 <콘체르토 그로소 Op. 1, 11번>에서 시도했고 오페라 아리아를 연상시키는 가창적인 선율이 특징적이다.

 

하이든 <피아노 협주곡 11번 D장조>는 현재까지 확인된 하이든의 11개의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마지막 곡이다. 한때는 위작으로 의심받았지만 프랑스 출판업자 보이어가 1784년 11월 하이든 곡임을 확인했다. 에스테르하지 공작 시대에 작곡된 작품들 중에서 가장 원숙한 곡으로 평가받는다. 편성은 독주 피아노에 각각 두 대의 오보에와 오른, 다섯 부의 현으로 구성됐고 마지막 악장에서의 헝가리 풍의 론도는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전체적으로 콘체르탄테 형식을 취한다.

 

<콘체르토 그로소 1번>은 광범위한 장르와 스타일을 가진 작곡가 알프레드 슈니트케의 대표작이다. 1970년대 슈니트케와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는 서로가 가장 가까운 친구였고 크레머는 그 이후로도 슈니트케 음악을 전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슈니트케는 크레머의 위촉으로 1977년 이 곡을 작곡했고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초연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하프시코드를 연주한 것으로 알려진다. 바로크 형식을 변형하면서 무조적인 반음계주의와 미분음, 실용음악의 반어적인 암시가 특징적이다.